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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멸종되기 5,000만년 전부터 쇠퇴해

공룡이 소행성 충돌로 멸종하기 5,000만년전부터 쇠퇴하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BBC




공룡 멸종되기 5,000만년 전부터 쇠퇴해

공룡이 소행성 충돌에 의해 멸종되기 5,000만년전부터 이미 쇠퇴하고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주장은 6,600만 년 전 10km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를 강타했을 때 공룡이 어떻게 살고 있었는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의견은 지구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공룡이 이미 오래전부터 쇠퇴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고 BBC는 밝혔다. 이번 연구는 PNAS저널에 인용됐다.



과학자들은 공룡이 출현한 2억3,100만년 전부터 공룡이 멸종하기까지 시기의 공룡 화석을 연구했다.

먼저 시작 단계에서는 새로운 종의 공룡이 폭발적으로 진화가 이뤄졌다. 하지만 1억6,000만년부터 진화 속도가 늦어지기 시작해, 1억2,000만년전부터는 새로운 종의 출현이 감소했다.

연구를 이끈 리딩대학의 고생물학자인 마나부 사카모토 박사는 “우리는 이 같은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행성 충돌로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이미 소행성이 충돌하기 5,000만년 전부터 그들은 쇠퇴의 길을 걷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카모토 박사는 긴 목 공룡인 용각류 공룡은 더 빨리 쇠퇴하고 있었으며, 티라노사우루스를 포함하는 수각류 공룡은 쇠퇴 속도가 조금 완만했다고 밝혔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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