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0일(현지시간) 오후 장중 일제히 4∼5%대의 급락세를 띄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1분(한국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44% 떨어진 2,907.54에 거래되었다.
선전종합지수도 5.90% 급락한 1,842.58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CSI 300지수는 3.93% 하락한 3,111.14를 보였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이후 중국 증시가 15% 가까이 올라 3,000선을 올라탔다”며 “(증시 급락의 원인으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요인이 제일 크고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감이 퍼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