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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 다문화의 집' 준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원한 ‘포항 다문화의 집’이 준공됐다.

경북 포항 북구 신광면에 자리 잡은 다문화의 집은 사단법인 지천이 마련한 1,000㎡의 부지에 포항제철소가 지정기탁사업으로 지원한 4억원으로 건립됐다. 사무실, 휴게실, 식당 및 공동생활실(4실) 등을 포함한 2층 건물로 지어졌다.

다문화의 집 운영을 맡은 지천은 앞으로 이곳을 다문화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보호를 지원하는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낯선 생활환경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적지 않다”며 “다문화가족들이 희망을 갖고 힘을 내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의 집 준공식을 개최했다./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20일 ‘포항 다문화의 집’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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