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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삼성·LG디스플레이 “우린 OLED로 간다”

세계 디스플레이시장중심 LCD에서 OLED로

삼성,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OLED 적용키로

LCD고집 애플도 차기 아이폰에 OLED 채택

삼성디스플레이, LCD 줄이고 OLED라인 증설

LGD, 대형·플렉서블 OLED중심 10조 투자







[앵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CD가 지고 OLED가 본격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과 LG디스플레이도 본격 OLED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그간 LCD가 점령하다시피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점차 OLED로 그 중심을 옮겨가고 있습니다.

TV나 스마트폰 패널인 OLED는 LCD와 다르게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제품을 더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제조 단가가 높은 단점 때문에 삼성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OLED를 적용했고, 애플은 LCD를 고집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중저가용 스마트폰에도 OLED패널을 적용하기로 한데 이어 애플까지 차기 아이폰에 LCD가 아닌 OLED를 디스플레이로 채택하기로 하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의 신성장동력으로 OLED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도 OLED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수익성이 낮은 저사양의 LCD 생산라인 가동을 줄이고 늘어나는 OLED 시장 수요에 맞춰 OLED 라인을 증설합니다.



대형 OLED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도 2018년까지 대형과 플렉서블 OLED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LCD 분야까지 포함해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미 중국업체가 국내 LCD 기술을 턱밑까지 추격해 가격경쟁에서 국내 업체가 밀리는 상황에서 OLED는 새로운 수익을 내기 위한 하나의 돌파구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류근걸 / 순천향대학교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교수

“OLED는 다른 디스플레이 분야와 달라서 우리나라가 특허기술과 모방기술도 가지고 있고 R&D투자비도 국가적으로 상당히 있고 그래서 중국에 비해서 많이 앞서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중국의 기술력이 부족하지만 LCD패널 기술격차가 불과 2~3년인 점을 감안하면 2018년부터 플렉시블 OLED 패널을 양산하겠다는 중국패널업체의 추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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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니 기자 SEN TV hone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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