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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어린이집, 어르신복지센터 갖춘 여의도복지관 개관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 어르신복지센터, 어린이집 등을 갖춘 여의도복지관을 다음달 2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의도는 높은 땅값으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복지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영등포구는 지난 2012년부터 복지관 설립을 추진한 끝에 국·시·구비 98억원을 확보해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3,730㎡ 규모의 복지관을 조성했다. 복지관 1층에는 구립 둥근마음어린이집, 2층에는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 3~4층에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 옥상에는 나비정원, 지하에는 대사증후군 상담실이 들어선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는 5060 중장년층의 노후 설계와 재취업, 여가생활, 사회공헌활동 등 제2의 인생 설계를 종합 지원한다.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단체와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네트워크도 제공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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