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소련 시절 우주강국의 위상을 되찾으려는 러시아가 아무르주 우글레고르스크에 새로 지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28일(현지시간) 소유스-2.1a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 로켓에는 지구관측위성과 실험용 소형위성, 과학용 인공위성이 탑재돼 있다.
전날 예정된 발사 실패로 담당자들을 질타했던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자 개발자들의 헬멧에 사인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우글레고르스크=타스연합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