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 해외 한국공관 감시, 정부 신변안전 주의 지시

지난달 중국의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귀순 이후 북한이 해외 주재 한국공관의 동향을 감시하는 사례가 포착됐다. 중국 국적으로 탈북자 지원활동을 해오던 중국 지린성의 교회 목사는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됐고 북한 측에 의한 피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지난주 후반 전 재외공관에 신변안전과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전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지난달부터 북한이 해외에서 현지 한국공관에 대해 사진촬영 등에 나선 동향을 확인했다. 이러한 북측의 행위는 우리 공관에 대한 동향 감시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및 북한 종업원들의 집단 귀순을 계기로 북한이 납치·테러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차례에 걸쳐 중국내, 특히 동북3성(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에서의 각별한 신변안전을 당부해왔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북한, # 한국공관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