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가 출시 10개월 여 만에 이용자 수 65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정부의 규제 개혁 등에 힘입어 핀테크 산업이 성장하면서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의 가입자 수는 연말까지 1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앤지는 휴대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 간편결제매니저와 같은 기존 서비스 외에도 에스메모, 주식투자노트 등 신규 서비스들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민앤지 전체 서비스 이용자수를 현재 약 396만명에서 올 연말까지 60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는 “민앤지는 사업 구조상 순 이용자가 쌓여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1·4분기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번에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해 올 한해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IT서비스 퍼블리싱 사업을 펼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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