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모니터링 단원들은 모두 국군 장병들의 어머니들로, 앞으로 1년간 장병급식 체험 및 배식, 군납 식품업체 견학, 합동위생점검 참관 등의 활동을 통해 군 급식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모니터링 단원 김연수(43) 씨는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걱정이 많았는데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국군 장병의 어머니들을 대표해 선발된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아들, 딸의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헌곤 국방기술품질원장은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세대 장병의 기호와 눈높이에 맞춰 군 급식의 품질을 개선하고 선호품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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