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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증거 사진 제출로 “이명준, 대화 하우징 직원이다” 입증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증거 사진 제출로 “이명준, 대화 하우징 직원이다” 입증




박신양이 이명준의 정체를 밝혀냈다.

3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이은조(강소라 분) 아버지인 홍윤기(박충선 분)의 재판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공사장에서 찍힌 이명준의 사진을 공개했고 김태정에게 “이명준이냐”고 물으며 “어차피 증인이 아니기 때문에 위증이 아니다. 그냥 양심의 가책을 좀 느끼면 된다”고 압박했고, 김태정은 결국 “맞다”고 이명준의 존재를 인정했다.

이어 조들호는 “이명준은 원고의 공사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어떻게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공사장에 출입할 수 있겠습까?”라고 말하며 증거 사진을 제출했다.



이에 상대측 변호인 김태정(조한철 분)은 “대화 하우징 직원이라는 것을 입증 할 수 없다”고 말했고, 조들호는 사진에 찍힌 사원증을 보여주며 “목에 걸린 사원 출입증 보이십니까? 대화 하우징 대외 협력이사라고 쓰여져 있죠”라며 이명준이 대화 하우징 직원이라는 걸 입증했다.

법정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해경(박솔미 분)은 조들호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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