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럼프 캠프 “英총리 비난발언 사과해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를 확정지은 도널드 트럼프 선거캠프측이 트럼프를 비난한 영국 총리에 사과를 요구했다.

4일(현지시간) 트럼프 후보의 외교자문인 게오르게 파파도풀로스는 영국 일간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트럼프 후보에게 “더 긍정적인 태도로 다가오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트럼프 후보가 영국정부로부터 초청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영국이 초청하면 이는 단합을 보여주는 대단한 모습이 될 것이다”고 영국을 압박했다.

그는 트럼프가 캐머런의 발언을 용서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총리가 자문들뿐만 아니라 트럼프에게 직접 진지하게 다가서 사과나 발언 철회 같은 것을 한다면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파파도풀로스는 이어 “불행히도 총리의 비난은 가장 노골적인 비난들 가운데 하나다. 심지어 중국 총리나 다른 유럽 지도자들도 그렇게 부정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캐머런 총리는 지난해 12월 의회에서 트럼프의 영국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시민 청원에 대한 논의 도중 “트럼프의 발언들은 분열적이고, 어리석고, 틀린 것들”이라며 “그가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내 생각에 그에 대한 반대로 우리 모두를 뭉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