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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골프에 조별리그 도입

다음달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 조별리그를 도입한다고 대회조직위원회가 9일 밝혔다.

오는 6월9일과 10일에는 기존 방식대로 64강과 34강전을 치르고 16강이 결정된 11일부터는 조별리그에 이은 파이널 매치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16강 조별리그는 4명씩 1개 조를 이룬 뒤 각 선수가 3경기를 치러 각 조 1위를 가린다. 조별리그 각 매치는 18홀 무승부가 될 경우 연장전을 치러 승패를 결정하고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가 조 1위가 된다. 각 조 내에서 승패가 같을 때는 경기별 승점을 따져 순위를 가린다. 각 조 1위 4명 중 조별리그 승점이 높은 1·2위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6월9일부터 나흘간 경기 용인의 88CC에서 펼쳐진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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