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계약 투명성 높이자" 수의계약제도 개선

전남 신안군이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업체에 공정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의계약제도 개선에 나섰다. 개선 내용은 실제 영업도 하지 않으면서 계약을 하는 비위를 막고자 해당 전문건설업체에 대해 실제 영업 여부를 확인한다. 또 특허나 신기술 등을 설계에 반영할 경우 적절성이나 검증 등을 위해 회계부서와 사전 협의·심사하도록 한다. 관급자재는 도내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또 수의계약 발주사업에 대한 완성도·전문성 등을 평가해 부실시공 업체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부과하고 계약과정에서 기관장 등 유력인사 명의도용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도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김선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