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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남, 교육·농업 등 전방위 상생 '맞손'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9일 교육·기업·농업·청소년 교류 등 9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상생협약을 맺었다.

전남도와의 상생협약은 남경필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3번째 ‘광역 연정(聯政)이다. 남 지사는 지난해 4월 최문순 강원도지사, 그해 8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 지사는 이날 이낙연 전남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과 함께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전라남도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 도는 9개 사업에 협력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상생나눔 태양광발전소 건립사업’은 경기도가 전남도의 기술지원을 받아 2018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5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고 연간 5억 원으로 추정되는 수익금을 양 도의 발전소 지역에 사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가 수원시 권선구에 건립 중인 ‘따복기숙사’에 도내 12개 대학에 재학 중인 전남 유학생을 입주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양 도가 보유한 해외통상사무소를 공동으로 활용해 해외 마케팅 대행, 통상촉진단 파견, 중소기업 제품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 도 바이오연구기관의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연구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남 지사는 지난 3월 경기도 여주·양평·포천·가평·연천과 강원도 철원·횡성·원주·춘천 등 행정구역이 맞닿은 경기도와 강원도 내 9개 자치단체장이 함께하는 상생협약을 성사시키며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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