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13분쯤 경남 김해시 강동의 신발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총 1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억원 상당의 공장 2개 동과 8,000만원 상당의 기계 부품이 불에 탔다.
다행히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은 화재 당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주민들도 화재 소식을 듣고 황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불길과 유독가스가 인근 마을 10가구로 확대될 것을 우려해 소방대원 177명과 25대의 소방장비, 소방헬기 등을 긴급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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