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에 안(眼)의학 특화단지 조성된다

행복청, 건양대와 업무협약(MOU) 체결

이충재(사진 왼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김희수(〃오른쪽) 건양대 총장이 행복도시내에 안 의학 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안(眼)의학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8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건양대와 행복도시 4-2생활권에 안(眼)의학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양대는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연내 대학부지 3만3,000㎡의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2022년까지 안(眼)의학 특화단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안(眼) 전문 대학원’, ‘안(眼) 연구원’, ‘안(眼) 클리닉(전문병원)’과 의과학대학, ‘평생교육단과대학’, ‘두루누리대학(사이버대학)’ 등이 들어선다.



특히 ‘안(眼) 연구원’, ‘안(眼) 클리닉(전문병원)’은 안(眼) 연구·치료의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아시아 최대의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이 참여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가 대한민국 안의학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양대, 김안과병원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카이스트(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등 행복도시에 입주를 추진중인 대학들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