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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주꾸미 특화거리’ 조성

서울 강동구는 올해 7월까지 천호동 로데오 거리 맞은 편 성내동 일부 지역을 ‘주꾸미 거리’로 특화해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일대는 1970년대부터 주꾸미를 재료로 한 음식점이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 철판 주꾸미·주꾸미 삼겹살·주꾸미 볶음밥 등 주꾸미 관련 음식점 10여곳이 성업 중이다. 구는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해당 거리에 있는 모든 주꾸미 음식점 간판을 주꾸미 특징을 잘 살린 디자인을 적용한 LED 간판으로 바꾸기로 했다. 거리에는 주꾸미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포토존도 설치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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