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개봉 6일차에 7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다.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로 알려졌다.
정식 개봉 하루 만에 1만 관객을 동원한 것을 시작으로 첫 주말 4만 관객을 달성하고 이후 1일 1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개봉 6일차인 17일 7만2604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돌파하고 있다.
이는 스크린수가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와 ‘엽기적인 그녀2’를 제치고 입소문과 추천열기에 힘입어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할 만 인기인 셈.
‘나의 소녀시대’는 대책 없이 용감했던 청춘들의 공감백배 캐릭터와 보는 것만으로 신나는 학창시절의 소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나의 소녀시대’는 설레고 떨리는 첫사랑의 기억까지 진짜 우리에게 있었던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며 역대급 첫사랑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거부할 수 없는 츤데레 매력으로 등장하는 매 순간마다 극장을 술렁이게 만드는 쉬타이위 역의 왕대륙은 세대를 초월한 관객들의 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
[사진=영화 ‘나의 소녀시대’ 스틸컷]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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