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별도의 저장 매체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 언디서나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를 지난해 5월 출시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저장되어 있는 문서를 따로 PC나 메모리 카드에 옮길 필요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인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가입자가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규 가입자가 지난 1·4분기에 전 분기 대비 30% 넘게 증가하는 등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우정사업본부와 모바일 기기에서 우편물을 출력하고 배송할 수 있는 ‘프린트&포스트’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무는 “개인용 스마트기기를 회사에서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클라우드 프린팅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기기 앱스토어나 홈페이지(www.samsungcloudprint.com)에서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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