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매체, 반기문 총장에 '집단탈북' 종업원 송환 중재 요구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 매체가 방한을 앞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지난 4월 집단 탈북한 북한의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의 송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요구했다.

북한의 인터넷 선전매체인 ‘메아리’는 24일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에 요구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생이별을 당한 부모와 자식들이 하루빨리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보편적인 국제관례이며 인도주의”라며 “남조선에 가는 반기문에게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이 인권유린 행위를 문제시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기문이 진실로 인권보호와 인도주의를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남조선 당국의 특대형 범죄를 문제시해야 하며 우리 처녀들을 공화국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응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억지를 부렸다.



1년 만에 방한하는 반 총장은 25일 정오께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총 6일간 국내에 체류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