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ETRI는 사랑의 장학생으로 금년 새롭게 선정된 34명을 포함 중·고교생 총 100명에게 장학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매월 일정 금액을 모금해 대전시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학생을 선정, 미래 꿈나무 키우기에 앞장서고 있다. 1구좌는 5,000원이고 올해는 1억9,000여만원이 목표다.
또 ETRI는 지난 2013년부터는 신규 장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PC나누기’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연구원 내 재활용 가능한 컴퓨터를 수집, 성능을 보강 후 신청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올해도 신규장학생 34명 중 희망자에게 인터넷 강의 및 기본적인 문서작업이 가능한 사랑의 PC를 전달 한다.
오성대 ETRI 경영전략본부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데도 의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전 직원이 힘을 합한 장학금을 주는 전통은 ETRI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TRI 사랑의 장학생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장학생에 선정되면 매월 10만원의 장학금이 고교 졸업시까지 지원된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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