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공동 주관으로 다양한 전공분야의 학생들이 함께 주어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공학도가 가져야 할 설계능력을 함양하고 창업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한밭대, 공주대, 목포대, 국민대, 아주대, 동신대 등 6개 대학 8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게 되며 2박3일간 주어진 과제 해결을 위해 팀을 이루어 기획, 설계, 제작 및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자율적인 기획과 학습능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캠프기간 서울 명동시장과 남대문시장을 직접 방문해 주변의 인프라와 상권을 조사하고 시장에 대한 특성과 수요조사를 통해 창업전략을 세우는 기회도 갖게 된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기법’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마케팅전략’ 등의 특강을 마련해 학생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본 패러다임을 깨고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이론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관계자는 “여러 대학의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모여 팀워크를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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