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동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방문하기 위해 25일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을 출발했다.
박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시간) 가장 먼저 에티오피아를 찾아 정상외교를 하고 아프리카연합(AU)을 찾아 특별연설도 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우간다를 방문해 정상외교를 펼치고 31일부터 1일까지는 케냐를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아프리카 방문에서 ‘코리아 에이드’ 등 새로운 개발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경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서도 애쓸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1일 케냐를 떠나 이번 순방의 마지막 목적지인 프랑스를 국빈방문한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방문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와 문화외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파리6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젊은 시절 유학하던 그르노블을 찾은 뒤 4일 프랑스를 떠나 5일 한국에 도착한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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