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시내 유아숲체험장에서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을 연다. 유아숲체험장은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공간으로, 남산공원과 삼청공원 등 28곳이 조성돼 있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에 참가자를 신청받았으며, 80여 개 기관에서 유아와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함께한다. 행사는 참여 유치원·어린이집의 자체 프로그램별로 자유롭게 진행된다. 숲 속 자연탐방, 밧줄 놀이, 숲 속 이야기 듣기,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앞으로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을 숲 속 여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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