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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웹툰작품, 해외시장 진출로 글로벌 주도권 확보해

부산시가 미래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웹툰산업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시는 중국의 글로벌 콘텐츠기업인 ‘IIE STAR, K-STONE’과 지난 4개월간의 비즈미팅을 한 끝에 오는 27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부산 웹툰의 중국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국 웹툰 시장 분석을 통한 한국 웹툰의 중국시장 가능성과 중국 플랫폼 등을 소개하고 IIE STAR와 부산 플랫폼 기업인 진코믹스 간 전략적 업무합작 MOU 체결도 있을 예정이다.

웹툰은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2차 콘텐츠로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고, 수익창출이 다양해져 차세대 킬러 콘텐츠로서의 부가가치가 높은미래 콘텐츠 산업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를 중심으로 웹툰 등 문화콘텐츠 집적화, 역외기업유치 및 지역내 플랫폼 기업을 육성하는 등 웹툰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내 집적화된 웹툰 플레이어(작가+매니지먼트+플랫폼)와 입주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영화·영상, 출판, 게임 등 2차 콘텐츠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사례로는 영화로 제작 중인 김태헌 ‘딥’, 오영석 ‘독고’ 등을 꼽을 수 있다.

IIE STAR(구 자모게임즈) 자산규모 1,000억원, 2016년 중국 증시 상장 예정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웹툰 IP(Intellectual property) 사업 추진
K-STONE 중국 내 플랫폼 운영 기업
누적 가입자 2억 명 보유, 인기작품 1,500만 고정 독자 확보
진코믹스 부산 최초 웹툰 플랫폼 기업(2015년 9월 설립), 2016년 3월 플랫폼 론칭, 연재 작품수 22개




시는 웹툰의 저변확대와 전국의 창작자들을 부산으로 모이게 할 ‘글로벌 웹툰센터’를 12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작가들의 창작공간 뿐만 아니라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독특하고 웹툰스럽게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웹툰 아카데미 개설로 신인작가 발굴 및 실전형 웹툰 창작인력을 양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선점할 수 있도록 콘텐츠 번역 지원, 해외 마켓 참가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부산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웹툰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비즈니스화를 적극 지원해 웹툰하면 부산을 떠올릴 수 있도록 산업을 특화하겠다”며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웹툰을 미래 콘텐츠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부산이 ‘웹툰산업의 중심,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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