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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사박물관 어린이체험전 ‘똥나와라 똥똥’ 전시 연장

대전역사박물관은 ‘똥나와라 똥똥’ 체험전시를 6월 2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똥나와라 똥똥’ 체험전시는 ‘똥’을 주제로 재미와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컨텐츠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개막 후 연일 어린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평일 오전에는 단체관람 예약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한 상황이다.

전시는 작은 규모이지만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똥에 대해서 깊이 있으면서 재미있게 풀어낸 체험물에서부터 스티커가 들어있는 체험활동지까지도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의 호응 또한 높다.

이에 따라 대전역사박물관은 여전히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어린이 단체와 주말 가족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당초 이달 29일 폐막이었던 전시를 약 1개월간 연장해 6월 26일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체험전은 ‘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직 박물관을 찾지 않은 사람들도 꼭 한번 찾아와 관람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역사박물관은 ‘똥나와라 똥똥’ 전시 종료 후 ‘반려동물(멍멍이와 야옹이)’을 테마로 한 2016년 어린이체험전시를 여름방학에 맞추어 오픈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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