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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김영란 하나요" 대학 주점 메뉴판 화제

카이스트는 뻥과자를 '학자금'으로, 동국대는 콘치즈를 '금품수수'로

이색 메뉴판 읽는 재미 쏠쏠

카이스트 주점 메뉴판./출처=페이스북




사회와 정치 풍자를 담은 대학가 축제 주점 메뉴판이 화제다.

5월이면 대학 축제로 대학가가 떠들썩하다. 축제 기간에는 학과와 동아리 등이 열심히 주점을 연다. 손님의 이목을 끌기 위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콘셉트와 메뉴판을 구성하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는 주점 콘셉트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올해는 정치와 사회를 재치 있게 풍자한 메뉴판이 등장해 네티즌의 공감을 얻고 있다.

카이스트는 논문 형식으로 메뉴판을 만들었다. 메뉴 하나하나에 고충과 애환을 담았다. 참고사항에는 ‘등록금 낭비하는 기분을 여기서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는 메뉴에 정치 이슈를 차용했다. 메뉴에 ‘여쏘야대’, ‘필리버스탕’ 등이 있고 달걀 프라이는 ‘김영란’이라 명명했다. 누리꾼들은 “신박하다”, “택배 조심해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인경인턴기자 izzykim@sedaily.com

정외과 주점을 홍보하는 게시물./출처=동국정외 페이스북 페이지


동국대 정외과 주점 홍보 문구./출처=동국정외 페이스북 페이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의 메뉴판./출처=동국정외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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