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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연봉 208억원에 맨유와 협상 마무리

영국 언론 일제히 보도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유와의 협상을 마쳤다는 영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연봉은 208억원. 사진은 협상을 마치고 돌아가는 조세 무리뉴 감독.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사흘 간 협상 끝에 계약을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 등 외신은 27일(한국시간) “맨유와 무리뉴 감독이 계약에 합의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맨유가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맨유의 고위 관계자가 협상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맨유가 무리뉴 감독과 3년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연봉은 1,200만 파운드(약 208억원)다. 이번 계약으로 무리뉴 감독은 첼시 사령탑에서 물러난 지 162일 만에 감독직으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로 이동해 계약서에 공식 서명하기로 했다”며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에 대비할 선수 명단도 맨유에 제출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릴 비롯, 안드레 고메스(발렌시아), 존 스톤스(에버턴),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등을 합쳐 1억5,000만 파운드(2,600억원)의 영입 비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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