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후안 비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A매치 4연승을 달린 아르헨티나는 다음 달 7일 칠레와 첫 경기를 치르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마리아(파리 생제르맹), 이과인 등을 투입해 상대 골문을 노렸다.
결승골은 전반 32분 터졌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무려 36골을 폭발시킨 이과인이 크로스를 받아 온두라스 수비수를 제친 뒤 가볍게 차넣었다.
메시는 후반 19분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온두라스 선수 무릎에 허리 부위를 부딪쳤다. 메시는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메시는 병원으로 이송돼 진단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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