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이 소유진에게 프러포즈했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의 이직 소식를 안 이상태(안재욱 분)가 안미정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젔다.
이날 이상태는 “안 대리 나 좀 보자. 안 대리는 지금부터 나랑 대행사 미팅 갈 것”이라며 안미정을 데리고 나왔다.
이상태는 “J패션 마케팅 팀장으로 지원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안미정이 “어떻게 알았냐”며 되물었다.
이에 이상태는 “J패션 인사과 팀장이 내 친구다. 이 회사에서 내 자리 탐난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안미정에게 따졌다.
대행사 미팅이 끝난 후 이상태는 “내가 대답을 하려고 한다. 헤어지자고 했던 안 대리 말에 대한 대답”이라며 작은 상자를 건넸다.
상자 안에는 이상태가 안미정의 위시리스트와 목걸이가 들어 있었고 이상태는 “안 대리 위시 리스트에 있는 건 애들과 함께하는 게 좋을 듯하다. 우리 결혼합시다”라며 프러포즈했다.
결국 안미정은 뜻밖의 말에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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