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돌부처에 이어 ‘Penultimate Boss’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미국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8-4로 앞선 8회 등판했다.
오승환은 3타자 모두를 삼진과 라인 드라이브로 잡아내며 한 이닝을 완벽하게 책임졌다.
이날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가는 “한국에서 오승환의 별명이 ‘끝판왕’이다”라며 “8회에 나와서 던지는데 ‘Final Boss’(끝판왕)이라 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오승환에게 ‘Penultimate Boss’(끝에서 두 번째)라는 별명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2.10에서 2.03으로 내렸고, 팀은 9-4로 승리했다.
[사진=세인트 카디널스 홈페이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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