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에 중국 백만장자와 결혼했다는 레이싱모델 문세림이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스타킹’에서는 ‘아줌마킹 선발대회’란 이름으로 코너가 진행됐다. 여성 기혼자 5인 중 4명은 진실을 얘기하지만, 1명은 거짓말을 하는 출연자였다.
이날 문세림 씨(35)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문세림 씨는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다, 하루아침에 백만장자의 아내가 됐다”며 “남편의 재력 때문에 결혼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다른 커플들처럼 사랑해서 결혼했다는 러브스토리를 밝히고 싶다”고 입을 열였다.
이어 문세림 씨는 “2년 전,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남편이 날 봤다. 남편이 지인을 통해 날 소개해달라고 했지만, 인사만 한번 했다. 이후 3개월 후 부산 모터쇼에서 다시 만났다”고 말했다.
모터쇼 마지막 날 남편의 고백을 받았다는 문세림 씨는 “처음엔 순간의 감정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남편의 진심을 느끼게 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SBS ‘스타킹’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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