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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인터내셔널, 여성 수제화 쇼핑몰 '에비바' 오픈





윈인터내셔널이 여성 수제화 전문 브랜드 ‘에비바(EVVIVA)’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2011년에 윈인터내셔널이 런칭한 에비바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2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른 브랜드다.

이탈리아 마랑고니 출신으로 ‘더 슈(The Shou)’, ‘소다(SODA)’ 등 국내 브랜드에서 파티 및 웨딩 슈즈 메인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디자이너 양현선이 디자인을 맡고 있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주제로 재미있게 디자인하면서, 유행보다는 개성에 초점을 맞춘 웨어러블한 제품이 특징이다.

에비바의 제품들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 각지의 명품 브랜드가 사용하는 최고급 소가죽으로 구두를 제작해 가격 대비 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풍부한 경험을 지닌 구두 장인들이 분야별로 세분화 된 수공 제작으로 작업해 착용감이 좋고 완성도가 뛰어나다.



실제로 패션매거진 ‘보그(Vogue)’, ‘나일론(NYLON)’, ‘마리끌레르(Marie Claire)’ 등의 화보에 꾸준히 실리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패션지 ‘그라치아(Grazia)’에서 디자이너 양현선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소녀시대와 현아를 비롯한 현직 패션모델들과 유명 연예인에게도 다수 협찬한 바 있다.

에비바 관계자는 “착화감이 편안하면서도 디자인이 유니크해 그동안 에비바 브랜드 수제화를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고객들이 에비바 수제화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이번에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개성을 잃지 않는 디자인을 항상 추구하고 있다”며 “어떤 T.P.O.도 소화할 수 있도록 베이직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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