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나’ 김정훈은 의외의 영어 무능력자였다.
2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아버지와 나’에서는 뉴질랜드로 단둘이 여행을 떠난 김정훈 부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훈은 “문제가 있어서 사이가 안 좋으며 찾으면 되는데 그냥 어느 순간부터 서먹해졌다”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김정훈은 아버지와 뉴질랜드를 향하는 10시간의 비행 동안에도 별다른 말을 나누지 못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나서 발생했다. 김정훈이 의외의 영어 무능력자였던 것.
렌트카를 빌리는 것도, 호텔에서 짐을 부탁하는 것도 김정훈은 부족한 영어 실력에 쩔쩔 맬 수밖에 없었다.
결국 김정훈은 “가이드로서 빵점이다. 제가 부족한 것 같다. 하나부터 하려고 하니 막막하더라”며 자신의 부족한 영어 실력 때문에 고생하는 아버지에게 미안해했다.
하지만 김정훈의 아버지는 “처음 해보는 것 치고는 잘하더라. 도와주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tvN ‘아버지와 나’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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