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원미경이 딸을 임신시킨 박민우에 분노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에서는 봉해원(최윤소 분)이 가족들에게 이강민(박민우 분)의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강민이 봉해원 집에 출장 요리사를 불러 식사를 대접하는 중 봉해원의 임신 사실을 안 배숙녀가 들이닥쳤다.
어머니 배숙녀(원미경 분)는 “네가 무슨 자격을 여기 와서 웃어? 너 내 딸 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 이제 금방 배불러지면 너 내 딸 어떻게 할 거냐”라며 이강민의 얼굴을 스파게티 접시에 처박았다.
이에 얼굴에 스파게티 범벅을 한 이강민은 무릎을 꿇고 “제가 책임지고 결혼하겠다”라고 나섰다.
아버지 봉삼봉(김영철 분)은 “당장 어른들 께 알리고 두 사람 빠른 시일 내에 식 올려라”고 말했다.
하지만 봉해원은 “싫어요. 아버지 어머니 식구들 실망시켜서 죄송하다. 그렇다고 인생 망칠 수 없다. 술 취해 하룻밤 실수였다”라며 결혼을 거부해 가족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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