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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석현준 연속골’ 한국, 체코 2-1 제압…스페인 전 대패의 악몽 탈출

‘윤빛가람·석현준 연속골’ 한국, 체코 2-1 제압…스페인 전 대패의 악몽 탈출




울리 슈틸리케호가 FIFA 랭킹 30위의 강호 체코를 꺾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 평가전에서 전반전에 터진 윤빛가람(옌벤 푸더)과 석현준(포르투)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체코를 맞아 석현준을 최전방에 내세운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2선 공격수로는 손흥민(토트넘)과 윤빛가람(옌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나란히 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주세종(FC서울)과 정우영(충칭 리판)이 지켰다.

포백 수비라인은 장현수(광저우 푸리)와 김기희(상하이 선화), 곽태휘(알힐랄), 이용(상주)이 나란히 섰다. 최고참인 곽태휘가 기성용 대신 주장을 맡았다. 골키퍼는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이 선발로 나섰다.

한국의 선제골은 전반 26분에 나왔다. 전반 25분 한국은 손흥민의 역습에 이어 패스를 받은 석현준이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좋은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윤빛가람은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체코 골키퍼 체흐(아스널)의 골문을 뚫었다.



전반 40분 추가골의 주인공은 석현준이었다. 석현준은 윤빛가람이 패스를 받아 골키퍼 체흐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도 자신감 넘치는대포알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1분만에 체코의 마렉 수히가 찬 중거리슛이 한국 수비수 곽태휘의 발을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1점을 빼앗겼다.

이후에도 한국은 체코의 공세에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 중반 체코 수비수 게브레셀라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결국 끝까지 1점 차를 지켜낸 한국은 체코를 꺾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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