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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진로로 인한 불안함! '커리어 결핍'을 해소하자

  • 김동호 기자
  • 2016-06-16 14:31:10
  • 사회이슈

현시점 우리 사회는 장기불황과 고령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두 가지 요인은 모든 세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중·고등학생들은 입시지옥에, 대학생들은 취업대란에, 직장인들은 명퇴 걱정에, 창업자들은 폐업 현실에, 은퇴자들은 먹고살 걱정에 시름하고 있다.

무엇보다 큰 것은 막연한 미래와 진로에 대한 불안함이다. 취업이 보장된 것도, 정년이 보장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계는 이어가야 하는데, 대학에서 배운 것, 직장에서 배운 특정 분야 외엔 아는 게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한 취업전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이런 불안함의 원인 중 하나가 ‘한 분야에만 올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창시절엔 입시에만, 직장 시절엔 해당 분야에만 올인 한 나머지 미래에 대한 준비가 턱없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레이즈지엘에스 윤준민 대표는 “귀농에서부터 해외취업까지 세상에는 다양한 업이 존재하지만 정보나 경험이 없어 시작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면서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은 대기업과 공무원시험에만 몰리고, 명퇴자들은 치킨집 등 한정적 분야의 창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대표는 “새로운 직업,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고자 해도 그런 경험과 커리어를 공유할 수 없는 플랫폼이 사실상 부재한 상황”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커리어 결핍을 해소하고자 ‘커리어 경험의 서재, 리드미’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커리어에 대한 정보는 어쩌면 넘쳐나는 것처럼 보인다. TV에서는 성공 귀농 다큐를 방송하기도 하고, 최근 유행인 먹방도 맛집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팁들을 전달하며, 프랜차이즈 창업 관련 정보들이 인터넷을 도배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문제는 단편성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반면 ㈜레이즈지엘에스가 지난 16일 공식 론칭한 ‘리드미’(LeadMe)는 블로그 글들이나 기타 앱에서 제공하는 정보들과는 달리, 사회생활을 하며 겪게 되는 리얼 커리어 경험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평가 속에 지난해 12월 베타 오픈한 후 6개월여 만에 회원 수 12,119명, 유료 거래 건수 34,301건을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충분히 비용을 지불할 가치를 갖춘 커리어 경험들이 공유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리드미에서 Leeder로서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한 회원은 “지금까지의 내 경험을 정리하면서 숨겨져 있던 나 스스로 가치를 찾은 것 같아 좋았다”면서 “내 경험을 읽는 이의 피드백을 보며 보람도 느꼈고, 글 몇 개 썼는데, 몇만 원을 벌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 Leader 회원은 “원하는 직무를 직접 알아보고 현직자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취준생들이라면 꼭 가입하길 강추한다.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리드미는 사회생활의 선배나 주변 다른 사람들의 커리어 경험 공유를 통해 보다 나은 커리어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활발한 커리어 공유로 취준생이나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들이 경험 결핍으로 인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커리어’ 경험의 서재 LeadMe는 커리어 공급자인 Leeder 회원이 지금까지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유·무료로 공유해 취업준비생, 직장인, 시니어나 베이부머의 제2인생 설계에 디딤돌 역할을 해주는 오픈마켓이다.

에피소드 공유자인 Leader 회원은 대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될 수 있으며 ▲회원가입 ▲무료 에피소드 발행 ▲리드미 승인 ▲유료 에피소드 발행 및 판매 ▲기프티콘·현금 정산 및 수확 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eader 회원은 ▲회원가입 ▲에피소드 Searching(추천, 키워드, 검색) ▲무료/유료 구매 ▲Reading ▲저장 및 활용의 흐름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페이스북으로 간단하게 가입하거나, 이메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누구나 에피소드 공유가 가능하지만 유료 공유 시에는 별도의 휴대폰 인증절차가 필요하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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