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1등 당첨금액이 전주 대비 1/3 토막 수준으로 급격하게 떨어졌다.
19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제70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12명 나와 각각 당첨금 약 13억2,216만원을 받게 됐다. 이 같은 1등 당첨금액은 지난 706회 1등 당첨금 약 38억3,174만원의 34% 수준에 불과하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액은 지난 703회에 약 32.3억원을 기록한 이후 4주 연속 30억원을 웃돌며 대박 행진 중이었으나 이번주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로또복권이 돌풍을 이어가면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1등 당첨게임이 무려 12개 나오면서 1게임당 당첨금액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로또총판매금액은 전주 657억원에서 668억원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당첨게임 수는 4게임에서 12게임으로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70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로 ‘2, 12, 19, 24, 39, 44’이 선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 자동과 수동이 각각 3명씩 모두 12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나눔로또]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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