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친박' 김태흠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사퇴

사퇴 압박을 받아 온 김태흠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이 27일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물러나겠다”며 사무부총장에서 물러났다./연합뉴스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의원이 27일 “당 전당대회 준비 과정에 공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사무부총장직을 물러나겠다”며 사퇴했다.

김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직을 사퇴하며’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사심을 버리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당 혁신에 임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친박계인 김 의원은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 탈당파 일괄 복당을 주도했다며 권 전 사무총장의 사퇴를 주장해 왔다. 권 전 사무총장은 물러나면서 자신의 거취를 종용한 김 의원도 제1사무부총장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해 왔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권 전 사무총장의 처신을 지적해 온 저에 대해 항명이라며 동반사퇴를 요구한 것은 견강부회이며 사퇴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8·9 전당대회 일정 결정 ▲총선 백서 발간 ▲탈당자 복당 승인 과정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변경 등 당내 현안에 대해 “그동안 혁신비대위원들이 전대 일정과 지도체제 개편 등 핵심 사안들을 자신들의 주도로 결정해 놓고 모든 것을 친박의 음모가 있는 것처럼 몰고 갔던 이율배반적인 정치행태에 대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지적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