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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박신혜, 할머니 죽음에 의사됐다…13년만에 김래원과 재회

‘닥터스’ 박신혜, 할머니 죽음에 의사됐다…13년만에 김래원과 재회




‘닥터스’ 13년 후 박신혜가 의사로 돌아왔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할머니 강말순(김영애 분)을 잃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혜정은 방화혐의로 경찰서에 들어갔고 이를 안 홍지홍(김래원 분)은 유혜정을 면회하며 화상 부위를 치료해줬다.

하지만 그런 홍지홍에게 유혜정은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오늘이 왠지 선생님 뵙는 거 마지막일 거 같아서요. 이제 면회 오지 마세요. 선생님하고 저는 안 보는 게 좋아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어 강말순은 유혜정에게 자신이 위암 때문에 수술을 받는 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에 유혜정은 “내가 알아서 해. 할머니는 수술이나 잘 받고 와”라고 말했다.

이후 유혜정은 천순희(문지인 분)의 자백으로 방화혐의를 벗고 풀려났지만 강말순은 수술 도중 사망하고 말았다.



강말순의 사망 소식에 홍지홍은 유혜정을 찾아가 “왜 말 안 했어. 할매 소식을 다른 사람한테 들어야 돼? 내가 도와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혜정은 홍지홍의 도움을 거부했고 “선생님 사시는 곳으로 가세요. 전 제가 살던 곳으로 가요”라며 뒤돌아 눈물을 보였다.

이후 13년이 지나 유혜정과 홍지홍은 의사가 됐고 방송 말미 4회 예고에서는 둘의 재회가 예고됐다.

[사진=SBS ‘닥터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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