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송옥숙과 최정우가 드디어 발각됐다.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이상태(안재욱 분)과 안미정(소유진 분)이 박옥순(송옥숙 분)과 장민호(최정우 분)가 같은 건물로 이사온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태와 안미정은 이신욱(장용 분)과 오미숙(박혜숙 분) 등 가족을 초대해 집들이를 열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날은 박옥순과 최정우, 장진주(임수향 분)이 이상태와 안미정의 아랫집으로 이사 오는 날이기도 했다.
이사 온 박옥순 가족은 중국집에서 음식을 시켰고 배달 음식 중 탕수육이 빠진 사실을 안 장진주는 배달부를 찾으러 나갔다.
하지만 장진주는 집들이를 마치고 쏟아져 나오던 이상태와 안미정의 가족들을 마주쳤다. 이어 박옥순까지 장진주를 찾으러 나오다 들키고 말았다.
황당한 사태에 놀란 오미숙은 사돈댁에 들이닥쳤고 “우리 며느리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라. 남편 전처 장모가 아랫집에 살고 있으면 먹을 게 목에 넘어가겠냐”며 이사를 종용했다.
하지만 박옥순은 “그럴 수 없다”며 안재욱에게 “너희가 이사나가”라고 고집을 피웠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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