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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 최대 수혜 업종은?

이달 들어 본격 장마… 천둥·번개동반 집중호우

장마대비 용품 판매량 증가… 습기제거제 ‘선전’

집중호우 늘자… 제습기 전년대비 149% 늘어

우산·우비 판매 작년 동기대비 45% 상승





[앵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연일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는데요. 비가 오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장마와 관련된 용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박미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장마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지만, 초기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마른 장마’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이달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장마 대비 용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이 지난 6월 한 달간 장마 용품 판매를 조사한 결과 습기 제거 용품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년보다 집중호우 일수가 늘면서 제습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이상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습기제거제 역시 지난해 대비 78% 이상 판매가 늘었습니다.

우산과 우비의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45% 이상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김일선 / 쿠팡 리테일사업부 팀장

“예년보다 장마가 빨리와서 수요가 빨리 증가했어요. 올해는 아마 예년보다 장마기간이 더 길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꾸준히 장마용품 고객이 이어질 것…”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빈대떡과 빈대떡 반죽, 밀가루 등 가정에서 조리해 먹는 간식용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인 2주 전에 비해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김치전 등의 주재료인 밀가루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49.7% 증가했고, 파전과 부추전 등 야채전에 쓰이는 부침가루의 매출은 63.4%나 늘었습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빈대떡 등 간식용 식재료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1호 태풍 네파탁도 북상 중이어서 기상 상황에 따라 매출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경제TV 박미라입니다.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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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SEN TV lucidmi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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