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양세찬이 친형 양세형의 도움을 받아 이발하는 장면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방송 3사를 대표하는 개그맨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가 출연한 ‘개그맨 유격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입대를 앞둔 양세찬은 집 안에 있는 강아지용 이발기로 직접 이발하려고 준비했다. 이를 지켜보던 형 양세형은 “내가 도와주겠다”며 동생 양세찬의 머리카락을 밀어주기 시작했다.
양세찬은 “망하면 끝이다. 웃기려고 밀면 안 된다”라며 불안해했고, 양세형은 “걱정마라. 장난치는 줄 아냐”고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양세형은 문구용 가위까지 동원하며 양세찬의 머리를 자신과 똑같은 바가지 머리로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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