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자동차가 신형 ‘K5’ 출시 1년 만에 ‘2017년형 K5’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중형 세단시장에서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출시 현장에 김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기아차가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고 친환경차 공략에 나섰습니다.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전기와 하이브리드 2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가장 큰 자랑거리는 뛰어난 가성비입니다.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최대 44㎞. 국내 최고수준의 효울성과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도시 생활 운전자의 평균 출퇴근 거리는 편도 30~40㎞ 내외. 이 점을 고려하면 평일에는 전기만 사용해도 충분한 셈입니다.
[인터뷰] 서보원 / 기아차 국내마케팅 이사
“운항거리도 900㎞를 상회할 정도로 장거리의 운항거리를 가지고 있고, 부심에 살고 계시는 경우에는 하루 천원에 불과한 연료비를 가지고 44㎞를 운행할 수 있는 상당히 경제적인 차입니다.”
세제 혜택과 구매 보조금도 눈에 띕니다.
자동차 구매보조금 500만원과 취득세 최대 140만원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차는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2017년형 두가지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GT-Line’ 트림은 듀얼 머플러와 18인치 신규 알로이휠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습니다.
‘시그니처’ 트림은 기존 준대형 차급에 들어가던 블랙 스웨이드의 실내 공간과 엠블럼으로 고급스러움을 강화했습니다.
[스탠딩]
스페셜 트림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를 통해 선택의 폭은 넓히고 가격은 낮춘 K5가 중형시장의 강자로 도약하기위한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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