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올해의 핫딜 이벤트 ‘프라임 데이’에서 사상 최고 매출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프라임데이 판매를 마친 아마존은 전 세계에서 주문이 첫 해 행사 때보다 60% 급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행사 주문이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매출보다 많았다고 확인했다. 판매액은 현지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전년보다 30% 늘었다.
이번 행사에서 TV는 9만대 넘게 팔렸고 전기밥솥도 21만5,000대 넘게 판매됐다. 완구 판매 규모는 200만건을 기록했고 신발은 100만건 넘게 팔려나갔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위해 몰리면서 주문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점이 지적됐다. 일부 회원들은 이날 행사 초기 장바구니에 품목을 추가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그레그 그릴리 아마존프라임 부사장은 강력한 판매세에 “이러한 행사를 다시 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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