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라운드 마지막 홀 보기 탓에 연장전까지 갔던 김시우는 “연장전은 PGA 투어 경력에 분명 굉장한 경험을 줬다”고 말했다. 선배 최경주(46·SK텔레콤)의 응원 속에 치른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김시우는 이달 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배들리는 5년 만에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공동 20위(12언더파)를 기록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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