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항소심 심리가 다음달 말에 끝난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상주 부장판사)는 19일 이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다음달 30일 오후 검찰과 변호인의 입장, 이 전 총리의 최후진술을 듣고 심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항소심 선고는 오는 9월 중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항소심 재판부는 그동안 다섯 차례의 공판을 통해 검찰과 변호인 측이 신청한 증인 신문과 증거조사 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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