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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쿨한 휴가 어때요"… 재계, 임직원에 권유 나서

재계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휴가를 독려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회원사에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내수를 진작하고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자는 것이다.

전경련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농촌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마을들과 연계해 휴가 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고 했다”며 “사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서 직원들에게 국내 휴가지 정보를 제공해줄 것 등도 권유했다”고 밝혔다.

실제 주요 기업들은 여름휴가 가기 운동에 적극이다.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은 올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휴가를 가도록 권유하고 있다. 사내 채널에도 ‘임직원의 추천여행지’를 올리고 휴가를 장려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마다 열리는 수요 사장단 회의도 다음주부터 2주간 휴식에 들어간다. 휴가를 다녀오라는 뜻이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 근처에 있는 자사 휴양시설을 직원들이 활용하도록 하고 있고 GS는 여수 공연장 할인과 국내 휴양지 버스투어 등을 운영 중이다. 한화는 그룹이 운영하는 리조트를 임직원이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임직원과 가족이 수원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행사를 계획 중이다. 현대백화점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후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 숨어 있는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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