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기부한 생리대는 한국여성재단에 기탁됐으며 한국여성재단 측은 서울시와 서울·경기·부산·전북·강원·충남 등 6개 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2,000여개 학교 및 서울시 소녀돌봄약국 200곳에 전달됐다.
교육복지 측면에서 보건실에 생리대를 비치해 저소득층 학생뿐 아니라 생리대가 긴급히 필요한 학생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실이 없는 경우에는 보건담당교사 등을 통해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했으며 학교 외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소재 소녀돌봄약국에도 함께 지원이 이뤄졌다.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무상지원 외에 소비자들께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 ‘좋은느낌 매직쿠션’ 외에 기존 좋은느낌의 주요 제품도 계속 공급하기로 했으며, 하반기에는 합리적 가격의 일반형 생리대를 개발, 출시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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