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여가수 길건이 이달 21일 싱글앨범 ‘#내아래’를 발표하며 8년 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길건은 올해 초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해 패션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지난 5월에는 세계적인 피트니스 쇼 ‘2016 WBFF ASIA CHAMPIONSHIPS’에서 화이트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참가해 멋진 몸매와 탁월한 패션 감각을 한꺼번에 과시했다.
길건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하는 의상과 소품 중에는 직접 제작하거나 리폼한 것들도 포함. 이번 앨범 컨셉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상해 부자재 시장에서 재료를 사다가 손수 만들어 착용했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갈고닦은 패션디자인 실력도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길건의 신곡 ‘#내아래’는 2008년 출시한 정규 3집 ‘라이트 오브 더 월드(Light Of The World)’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길건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중독성 있는 비트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길건만의 독특한 음악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는 2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당일 오후 2시에는 압구정 예홀에서 컴백 및 신곡 발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출처=신인류ENT]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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